한국 씨름계의 거목 고(故) 학산(鶴山) 김성률 장사의 정신을 기리는 ‘제18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23~29일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부와 대학부 등 98개 팀 83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치러진다.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진 단판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에서 볼 수 있으며, 26일, 27일 경기는 오후 1시 50분부터 KBS N에서 생중계된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