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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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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 기사입력 : 2021-10-22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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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후보가 2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한 이 후보의 행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과 관련, 대비된 모습을 부각하기 위한 일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 후보는 참배 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기자들에게 “권 여사께서는 내가 매년 빠지지 않고 여기에 인사를 오는데 올 때마다 ‘젊었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는 노 대통령이 가고자 한 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이 내가 말하는 대동세상, 함께 사는 세상과 똑같다.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대통령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지난 대선에 출마에 대해 “그때는 내가 많이 부족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최종 결론은 국민이 낼 것이고, 국민은 앞으로 우리의 삶, 우리의 미래를 더 낫게 만들 사람과 세력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것이다”고 답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에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 자리에서는 한 남성이 ‘성남 대장동 특혜비리,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이다. 국민의힘 김해갑당협위원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면서 이 후보 지지자들과 고성이 오가는 등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날 참배에는 민형배·전재수·이상헌·김정호 의원 등이 동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손을 흔들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손을 흔들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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