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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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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어린이집·병원서 집단감염…23일 36명 추가

창원 13, 거제 12, 진주 4, 사천 3, 통영·밀양·양산·남해 각 1명

  • 기사입력 : 2021-10-23 1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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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한 동네의 어린이집과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창원 소재 한 어린이집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조사 결과 현재까지 원아 9명과 원아 가족 8명, 종사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관련 종사자와 원아 등 총 15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어린이집은 내달 4일까지 일시폐쇄 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어린이집 인근 의료기관에서도 지난 18일 환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조사 결과 현재까지 환자 10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의료기관과 관련해 총 161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의료기관은 내달 1일까지 자진휴업 중이다.

    한편 2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3명, 거제시 12명, 진주시 4명, 사천시 3명, 통영시·밀양시·양산시·남해군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거제 소재 회사 관련 12명,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김해 소재 제조회사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2명, 해외입국 2명이고,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거제 회사 관련 확진자 총 33명으로, 김해 제조회사 관련 총 23명으로 각각 늘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1만2562명이다. 328명이 입원 중이고, 1만2197명이 퇴원했고, 37명은 사망자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22일 오후 6시 기준)은 1차 접종자 262만5387명, 접종 완료자 229만7459명으로 인구 대비 각각 79.0%, 69.2%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한 시민이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한 시민이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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