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1년 12월 03일 (금)
전체메뉴

아름다운 이 가을, 조용하고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도 ‘가을 비대면 안심관광지’ 13선
소규모 가족·연인·친구 단위… 도내 자연친화형 여행지 추천

  • 기사입력 : 2021-10-24 20:37:20
  •   
  •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어디 없을까. 경남도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가을 맞춤형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을 최근 추천했다. 소규모 가족·연인·친구 단위의 쉼과 치유의 자연 친화형 비대면 야외 관광지로 구성했다.

    도는 통영 사량도의 거대한 바위산인 지리산을 비대면 여행지로 추천한다. 아찔한 천 길 낭떠러지가 펼쳐지는 봉우리와 주변 봉우리들을 연결한 출렁다리, 수직에 가까운 경사의 철계단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황홀한 한려수도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들판과 함께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동의 동정호./경남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들판과 함께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동의 동정호./경남도/

    40년생 수령의 편백숲이 40㏊ 규모의 자연림으로 조성돼 있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도 추천 여행지다. 숙박시설과 편백림 숲 초록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야영데크로 이루어져 있고, 울창한 편백숲의 삼림욕이 가능한 산책로와 숲놀이터, 물놀이장, 정자, 파고라, 평상, 벤치 등이 요소요소에 설치되어 있어 고즈넉하고 편안한 산림 휴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장유 누리길은 김해의 생태하천인 대청천, 율하천과 조만강을 잇는 명품 둘레길로 가을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밀양시민들의 대표적 산책코스이기도 한 영남루 수변공원길은 가을이면 삼문 송림의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꽃밭 등이 만발해 운치를 더해준다.

    올 7월 개관한 양산의 ‘숲애서’는 ‘숲에서 사랑(愛)으로 천천히(徐)’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국내 최초 공립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이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숲 걷기, 명상, 건강 웰빙 식사, 치유기기 활용 테라피 등 숲에서 머무르며 경험하는 다채로운 치유 경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비우고 심신의 활력을 채울 수 있다.

    의령 호국숲은 가을이 되면 호국 의병의 숲의 드넓은 꽃단지에는 솜사탕 같은 댑싸리가 가득 피어나는 전경이 특히 아름답다.

    전국에서 가장 긴 제방인 함안 악양둑방길은 3밀(밀접, 밀집, 밀폐)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야외 생태 관광지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힐링하며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함안 악양둑방길.
    함안 악양둑방길.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창녕의 9대 관광명소인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은 낙동강가에 있는 가파른 벼랑에 난 오솔길로서 벼랑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길이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이 길은 수십m 절벽 위로 아슬아슬 이어가며 낙동강이 그려주는 수려한 경관을 가슴에 담아 올 수 있다.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의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는 하동의 동정호도 가을 비대면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깎아내린 듯한 절벽 한편에 고아하게 자리한 산청의 정취암은 아득하게 높은 곳에서 고요히 하계를 내려다보는 듯한 풍경은 절로 속세를 벗어난 느낌이 들게 한다.

    함양의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는 안전하고 신비로운 원시림 그대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거창 서출동류 물길은 거창군 북상면 산수교에서 출발해 월성숲, 월성마을까지 이어진 트레킹 길로 산자락에서 이어지는 깨끗한 계곡과 아름다운 천연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합천호 둘레길은 새벽 산안개와 물안개가 몸을 섞는 운치 있는 풍광이 일품인데, 드라이브 코스로 차 안에서 바라보는 연산홍 물결과 합천호의 시원함은 답답함을 사라지게 해주는 마법 같은 요소로 작용한다.

    가을 비대면 안심관광지 13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