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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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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안방서 팬들에게 승리 선물

시즌 전적 2승5패 9위로 꼴찌 탈출

  • 기사입력 : 2021-10-25 2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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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골매가 안방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 사냥에 성공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73-66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2승5패 9위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가드 이재도와 강병현, 센터 아셈 마레이, 포워드 서민수와 정희재가 선발 출전했다.

    1쿼터 선공에서 서민수의 빗나간 3점슛을 마레이가 리바운드해 골밑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재도의 몸은 날렵했다. 마레이의 자로 잰 듯한 패스가 이어지고 이재도가 과감한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등 리드를 이끌었다. 치열한 몸싸움으로 LG에서 팀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내주면서 14-14 동점을 허용한 뒤 잠시 뒤처졌지만 24-21로 리드를 지켰다.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 LG 압둘 말릭 아부가 오리온 최현민 슛을 블록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 LG 압둘 말릭 아부가 오리온 최현민 슛을 블록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2쿼터 마레이는 상대 선수들과 어깨싸움에서 밀어붙여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재도와 마레이 듀오가 쉴 때 교체 투입된 압둘 말릭 아부와 이관희가 호흡을 맞추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 연이은 속공 기회에서 이광진이 덩크슛을 내리꽂는 등 34-23까지 달아났다. LG는 외곽에서도 이광진이 3점슛을 넣는 등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LG는 45-34로 후반을 시작했지만 상대 수비에 번번이 막혀 고전했다. 그러다 이관희가 3점슛을 넣은 데 이어 상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개를 넣는 등 활로를 찾았다. 달아나려는 LG와 쫓아오는 오리온의 접전이 이어졌다. LG는 3쿼터 12득점한 반면 14실점으로 쫓겼다.

    LG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LG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4쿼터는 시작부터 상대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에게 덩크슛을 내준 데 이어 예상 밖의 3점슛까지 터지며 6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LG는 남은 시간 7분가량 남긴 상황에서 이재도와 이관희가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책임지는 등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아셈 마레이는 30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기량을 과시했으며, 이재도는 14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홈에서 너무 값진 첫 승을 한 것 같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고 기쁜 마음도 같이 든다”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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