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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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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화폐 화전, 카드로 출시

남해군-조폐공사 업무협약 체결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로 발행

  • 기사입력 : 2021-10-25 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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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에서 유통되는 지역화폐 ‘화전’이 카드(사진)로 나왔다.

    남해군은 남해화폐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카드형 화전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해 화전은 지류식과 모바일 화전에 이어 카드까지 3가지 종류로 늘었다.

    군은 지난 22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남해화폐 제작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드형 화전은 기존 지류식 화전의 보관 불편과 인쇄비용 소요 등의 단점이 해소됐다. 또한 모바일 화폐 사용으로 불편을 겪었던 노인층이 쉽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화전은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로 발행된다. 이에 따라 가맹점 결제 시 체크카드 수수료(0.5~1.45%)가 발생하며 연말정산은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카드발급·충전은 관내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가능하다. 할인 구매한도는 지류·카드형 한도를 통합해 월 20만원이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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