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 지사를 둔 ㈜이너그린은 오는 3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너그린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농업과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산청 이너그린이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수경재배기./산청군/

대표 제품 가운데 ‘벽면 수경재배기’, ‘양면 수경재배기’, ‘수직 회전형 스마트팜 시스템’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환경 속에 위기를 맞이한 농민들을 위한 신사업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호 이너그린 대표는 “코로나19와 농촌경제 위기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인 하는 한편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너그린은 청년 농업인과 귀농자들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개발 및 설치 기업이다. 최근에는 김제 인삼 수경재배 단지에 수직회전형 스마트팜을 도입하는 등 주목받는 스마트팜 기업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