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6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순천으로 도주
- 기사입력 : 2021-10-26 0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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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이 전남 순천으로 이동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법무부·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45분께 창녕군이 주소지인 전자발찌 착용자 A(62)씨가 야간 외출제한명령을 위반하고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소지가 창녕인 A씨는 이날 불상의 이유로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으며, 전남 순천으로 이동한 뒤 26일 새벽 2시 55분께 전자발찌를 끊고 차량과 휴대전화를 놔두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미성년자 강간)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와 경찰은 차량 발견장소 인근 CCTV를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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