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고성군·교육청 ‘자치 협력모델’ 빛났다

2021 교육-지방자치 우수사례 대상
전담부서·교육재단 설립·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함께 발굴·시행

  • 기사입력 : 2021-10-28 08:07:34
  •   

  •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김정애 고성교육장은 27일 서울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교육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연계·협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그동안 고성군과 고성교육청은 최적화된 교육자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왔다.

    고성군은 연계·협력 전담 부서인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해 교육지원청과 체계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중간조직인 고성교육재단을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취학인구 감소 현상을 극복하고자 청소년센터‘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꿈키움바우처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에 맞는 특색사업을 발굴해 시행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 학생들과 함께 설계하고 반영한 마을교육과정 만들기 프로그램, 지역사회 미래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백두현 군수는 “올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더 완성도 높은 교육자치협력 표준모델로 전국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애 교육장은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고성교육을 위해 같은 방향을 보며 함께한 협력 사례의 모범으로 인정받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욱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