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천연물안전지원센터 내년 착공될까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에 건립 예정
국회 내년 예산 심의 통과 여부 주목

  • 기사입력 : 2021-10-28 08:07:40
  •   
  • 양산 의생명 첨단 산업도시 구축의 핵심 기관 중 하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축비 예산이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를 통과할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는 수입 한약재의 통관 관능검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적 시너지효과가 큰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다 국내 안전한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을 도와 약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 설립 여부가 주목돼 왔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들어설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들어설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센터 건립지가 양산부산대캠퍼스 내 첨단산학 부지로 확정된 가운데 지난해 1차 예산 확보에 실패한 뒤 이번에 두번째 도전이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첫 삽을 뜨려면 이번 예산안에 건축비 확보가 필요하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3125㎡, 건축 연면적 55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27일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립 예산 149억원이 식약처 소관으로 편성돼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경남도는 국회 심사 대응을 위한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양산지역구 의원들도 제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에 국회 심의를 통과하고 기재부 예산 심사 관문을 통과하면 실질적으로 건립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