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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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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주말 연승으로 중위권 진입 노린다

30일 현대모비스·31일 SK와 경기
최근 고양 오리온 꺾고 상승세
마레이·이재도·이관희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21-10-28 1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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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를 탈출한 송골매가 이제 중위권 사냥에 나선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을 꺾고 2승5패가 되면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한다.

    LG는 지난 경기 홈에서의 오랜 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가 등등하다. 시즌 초반이라 팀별 승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앞으로 몇 경기만 승리를 잘 거둔다면 단번에 중위권까지 노려볼 만하다. 지난 27일 경기 종료 기준 서울 SK와 원주 DB가 각 5승2패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중위권에서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주 KCC 등이 각 4승4패로 공동 5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 등 선수들이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BL/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 등 선수들이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BL/

    이번에 LG가 상대하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우 최근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하고 있어 승부처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서울 SK는 선수 구성이 좋아 전력을 다해 맞서야 한다. 서울 SK는 7경기 평균 득점력이 91.1점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어 LG는 빈틈없는 수비 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 창원 LG는 7경기 팀 평균 득점이 78.3점인 반면 실점이 80.1점으로 더 많았다.

    지금까지 승리의 원동력을 되돌아보면, 센터 아셈 마레이가 상대 외국인 선수들을 압도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가드진 이재도와 이관희가 경기 흐름을 지배하며 모두 제역할을 다했다. 이외 포워드 자리에서 서민수, 이광진이 기대 이상 활약을 펼쳤다. 서민수는 지난 20일 경기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긴 25분59초를 뛰며 3점슛만 4개를 넣는 등 승리의 공신이 됐다. 또 이광진은 25일 경기서 2쿼터 시작 2분여 만에 속공 과정에서 이재도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작렬하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결국 이들이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느냐에 다음 경기들도 승패가 달렸다.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LG 이광진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LG 이광진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한편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경기가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프로농구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창원LG는 애초 11월 18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가 20일 오후 3시로 조정됐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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