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2년 07월 03일 (일)
전체메뉴

창원LG, 서울 SK에 연장 접전 끝 85-88 석패

시즌 2승 7패 꼴찌 10위로 추락

  • 기사입력 : 2021-10-31 16:47:18
  •   
  • 반등을 노리던 창원 LG가 연패의 늪에 빠져 다시 꼴찌가 됐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8로 아쉽게 졌다. LG는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69-80으로 패한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2연패에 처하면서 시즌 2승7패, 10위로 추락했다.

    1쿼터 경기 초반부터 두 팀 모두 수비를 단단하게 걸어 잠그고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 LG 마레이와 SK 자밀 워니가 점프볼을 하고 있다./KBL/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 LG 마레이와 SK 자밀 워니가 점프볼을 하고 있다./KBL/

    LG에선 득점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경기 5분 정도 만에 박정현과 강병현을 빼고 서민수, 이관희를 투입하는 등 승부를 띄웠다. 그 사이 이재도의 몸이 풀리면서 3점과 2점슛을 연달아 넣어 12-8로 잠시 앞섰지만, 잇따른 실점으로 이내 16-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이관희가 연속 2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LG는 내·외곽 다양한 경로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상대 팀은 집요하게 LG 수비를 파고들며 골밑슛을 공략했다. LG는 1, 2쿼터 2점슛 7개를 넣고 11개를 내준 반면, 3점슛을 5개나 넣고 상대에게 1개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가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파울 수가 LG 9개, SK 8개나 나왔다.

    LG는 3쿼터를 31-28로 시작한 뒤 24득점, 31실점을 하며 55-59로 마쳤다. 마레이가 상대 외인 용병에게 고전하는 사이 상대 외곽슛이 터지면서 밀렸다.

    4쿼터 LG는 이관희가 속공으로 레이업슛을 넣는 등 59-59로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 4분여 앞두고 68-67로 앞섰다. 71-71의 동점에서 경기 종료까지 1분 20초를 남기고 LG의 공격, 이재도의 3점슛이 야속하게 빗나가고 속공을 허용해 덩크슛을 내줬다.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 LG 이관희가 슛을 하고 있다./KBL/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 LG 이관희가 슛을 하고 있다./KBL/

    이제 44초를 남기고 이관희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LG는 수비 과정에서 파울로 자유투 2개를 내주면서 1점차로 뒤처졌다. LG는 25초를 남기고 이관희의 슛이 속절없이 빗나갔다. 이어 상대에게 또다시 파울로 자유투 1점을 내주며 74-76으로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 1초 전, 상대 골밑 혼전 상황에서 압둘 말릭 아부가 덩크슛을 넣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연장전 추가 5분 전장에서 9득점, 12실점으로 막판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이관희는 2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분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뒤 “결국 리바운더 싸움인데 막판 오펜스 리바운드 2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연장 승부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게 밖에서 유도를 해야 했는데 그 점이 아쉽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