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의 최우수 2세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경주 김해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영광의레전드(2세, 다빌다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김해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영광의레전드(다빌다 기수·오른쪽)’가 질주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지난달 31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김해시장배는 총 11두의 경주마가 출전했다. 이날 영광의레전드는 결승선 200m 전 지점부터 막판 스피드를 내며 선두로 도약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빌다는 “영광의레전드는 스프린트(단거리)에 적합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4조 마방에서 말을 잘 만들어준 것 같다”며 “힘든 시국에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최우수 2세마는 오는 12월 5일 부경에서 쥬버나일 시리즈의 제1, 2관문을 거친 2세마 강자들이 맞붙는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 결정된다. 총 3개의 관문에서 누적승점이 가장 높은 말이 올해의 최우수 2세마가 된다.
김재경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