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6일 오전 9시 올해 마지막 경남사랑상품권을 60억원 규모로 10% 할인 발행한다.

도는 올 한 해 총 1300억원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총 발행액인 687억원 대비 80% 이상 증가한 규모다.

경남사랑상품권/경남도 제공/

도는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어려워진 지역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안정 지원을 위하여 점차 발행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상품권 발행예산을 당초 계획했던 800억원에서 추가로 500억원을 더 확보해 발행규모를 대폭 늘렸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시기를 지나 일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경남몰과 진주·김해·통영의 시·군 민관협력 배달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가 지난 17일 발행돼 판매 중이며, 상품권 구매 앱에서 1인당 50만원까지 2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조고운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