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펜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내 대학 펜싱의 강팀으로 입지를 다졌다.

한국국제대 펜싱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해남 동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권오민(사회체육학과 2년) 이 결승에서 최승현(한국체대)을 만나 15-9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22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국제대 권오민./한국국제대/

제22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이예빈(왼쪽부터), 허유정, 선재희, 김나경./한국국제대/

또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김나경(경기지도학과 1년)이 2위에, 이규진(사회체육학과 2년)이 3위에 올랐다.

이들은 단체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3위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위를, 그리고 여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