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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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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7번째 ‘황금장갑’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 생애 첫 수상
“내년엔 다시 포수로 받겠다”

  • 기사입력 : 2021-12-12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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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생애 첫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양의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 투표 결과 총투표수 304표 가운데 74.3%인 226표를 받았다.

    10일 열린 202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한 NC 양의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열린 202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한 NC 양의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올 시즌 양의지는 부상으로 인해 주포지션이 포수로서 출전 횟수는 적었다. 하지만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총 141경기에서 타율 0.325, 30홈런, 111타점, 장타율 0.581 등을 기록하며 타점과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양의지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0년 포수로 6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첫 수상이라 의미가 남다른거 같다”며 “내년에는 다시 포수로 돌아가서 포수로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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