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경남체육회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 앞장”

두 번째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

  • 기사입력 : 2021-12-13 08:12:56
  •   
  •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체육계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근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10일 거제시 소노캄에서 도내 직장운동부 지도자와 선수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직장운동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이 지난 10일 거제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에 앞서 도내 직장운동부 지도자, 선수를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도체육회/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이 지난 10일 거제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에 앞서 도내 직장운동부 지도자, 선수를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도체육회/

    이번 교육은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스포츠와 인권’, ‘고충처리 및 심리상담 기법’, ‘선수 안전의식 변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김오영 경남도체육회 회장은 “스포츠계의 폭력, 가혹행위 및 인권침해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금의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체육관계인 모두는 스포츠계 인권침해 행위 등을 완전히 근절하고, 지도자와 선수 등 융합적 소통을 통해 함께 즐기는 전문체육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체육회는 올해 스포츠인권 관련 전담기구인 ‘스포츠인권향상위원회’를 신설해 인권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