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경남 원전 생태계 정상화하겠다”
국민의 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서항공우주청 경남설립 등 경남 먹거리 확립 공언
- 기사입력 : 2022-01-14 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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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가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원자력발전을 비롯해 항공우주산업 등 경남의 먹거리 구축을 약속하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원전산업, 그리고 우리 경남의 원전 생태계 정상으로 되돌려 놓고, 항공 우주기술 연구와 개발 계획 수립, 집행을 담당하는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서부 경남에 한국의 나사를 만들어 항공우주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할 것 △진해신항을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해 스마트형 항만으로 조성할 것 △경남의 자동차 관련 산업들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확언했다.
아울러 경남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의 도화선이 되었고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곳이라고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이곳 경남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온 천하에 알려주자"고 결의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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