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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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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확진 749명 먹는 치료제 배분

생활치료센터·65세이상 우선 투약
주간 확진자 소폭 증가세로 전환

  • 기사입력 : 2022-01-18 2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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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9명에게 먹는 치료제 1차 배급이 완료됐다.

    경남도는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도내 3개 생활치료센터와 20개 약국에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한다고 밝혔다.

    2주간 감소세를 보이던 도내 주간 확진자 수는 다시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다. 도는 지난 9~15일(2022년 2주차)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10.1명으로 전주의 109.3명보다 0.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옆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옆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전주의 0.74보다 0.11 증가한 0.8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가 19.5%로 가장 많았고, 20대(17.5%), 40대(15.7%), 30대(15.6%)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는 지난 9일 기준으로 도내 2차 이상 접종자 중 5097명이 돌파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중 3차 접종자는 227명에 이른다.

    도는 이날 양산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1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66명, 진주 28명, 김해 23명, 양산 19명, 거제 14명, 창녕 10명, 사천 4명, 밀양 3명, 통영 2명, 고성·함안·거창 각 1명이다.

    해외 입국 15명을 제외한 157명은 지역 감염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9명,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양산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11명,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2명,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4명, 거제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이고, 나머지 2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857명, 누적 사망자는 109명이다. 1377명이 치료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3%, 2차 접종률은 84.3%, 3차 접종률은 46%를 기록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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