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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보여준 LG, KGC 상대로 승리

  • 기사입력 : 2022-01-18 2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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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창원 LG 세이커스가 후반기 첫 상대인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LG는 18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2-79로 이겼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의 경기, LG 이관희가 슛을 하고 있다./KBL/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의 경기, LG 이관희가 슛을 하고 있다./KBL/

    1쿼터 LG는 이관희의 3점슛 2개와 사무엘스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KGC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쿼터 후반 스펄맨의 득점을 시작으로 먼로와 박지훈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팽팽했던 경기는 KGC로 경기 흐름이 넘어갔다. LG는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15-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LG는한상혁의 이점슛과 이승우,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후 쿼터 중반까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이승우의 활약과 이관희 득점으로 30-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GC 전상현의 외곽포와 오세근의 활약으로 다시 리드를 내어주며 35-40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팽팽한 승부는 이어졌다. 리드를 되찾기 위해 맹추격에 나선 LG는 이재도와 이관희가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53-50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그러나 전성현이 곧바로 3점슛으로 맞불을 놓는 등 득점에 성공했으며 오세근의 활약이 더해져 58-64로 KGC는 점수차를 벌이며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 강병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관희도 3점포를 쏘며 추격에 나서자 문성곤이 3점포 두 방으로 맞섰다. LG는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며 쿼터 후반 마레이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77-78, 1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마레이는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관희 미드레인지 슛을, 이재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LG가 역전승을 거뒀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의 경기, LG 이관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의 경기, LG 이관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이날 이관희가 33분 9초를 뛰며 29점, 5리바운드로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다. 마레이가 17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켜냈으며 이재도, 이승우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수원KT를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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