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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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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신규확진 697명… 역대 최다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
양산지역 확산세 지속

  • 기사입력 : 2022-01-29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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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 후반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97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하루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지난 26일 660명, 전날 603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만6869명으로 늘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앞둔 시민에게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앞둔 시민에게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지역별로는 양산 190명, 김해 163명, 창원 160명, 거제 83명, 진주 31명, 합천 18명, 통영 12명, 사천·밀양·거창 각 9명, 함안·하동 각 3명, 남해·산청·함양 각 2명, 고성 1명이다.

    해외입국자 6명을 제외한 691명이 지역 내 감염이다.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에 의한 도내 확진자 접촉 37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도 194명에 달했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 54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4명이다.

    양산지역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양산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29명 늘었고, 양산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20명 추가됐다. 나머지 집단감염에서는 거제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2명, 창원소재 회사(6) 관련 2명, 김해소재 어린이집(4) 관련 1명, 창원소재 의료기관(6) 관련 1명이다.

    도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전날(28일 오후 6시) 대비 24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594명이다.

    2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중인 확진자는 39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재택치료자는 1747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3.5%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5%,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51.6%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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