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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점차… 경남개발공사, 인천시청에 22-23 져

여자핸드볼리그 사실상 6위로 마무리

  • 기사입력 : 2022-03-13 2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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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인천광역시청에도 아깝게 패하면서 사실상 리그 6위에 그쳤다.

    경남은 최근 허유진(CB)과 강다혜(LB) 등 빠른 템포의 공격과 속공 플레이를 장점으로 내세우면서 한 때 파란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들어 갑작스런 팀내 코로나 확산과 그에 따른 집중력 저하 등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강다혜가 13일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강다혜가 13일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은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마지막 3경기를 남겨두고 1승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지난 11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에서 23-27로 덜미를 잡히면서 일찌감치 PO진출이 무산됐다. 이어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도 22-23으로 1점차로 아쉽게 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오사라 골키퍼는 44개의 슛 중에서 21개를 막아내며 47.7%라는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선방쇼를 펼쳤다. 허유진과 김소라, 최지혜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후반 중반까지 경기를 리드했지만 이후 1~2점차로 벌어지면서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점차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허유진은 역대 15번째로 통산 600득점을 기록했다.

    경남은 13일 현재 8승 12패 승점 16점으로 8개 팀 중 인천에 이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8일 2위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현재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앞서 지난 6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긴 삼척시청(승점 30)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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