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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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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6강 열쇠’… 실전 감각 찾아라!

9경기 남겨두고 리그 8위… 플레이오프 진출 최대 고비
내일 삼성과 홈서 격돌·20일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

  • 기사입력 : 2022-03-16 2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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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유무가 주목된다.

    16일 기준 LG는 19승 26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는 반경기, 5위 원주DB와는 1경기 차다. 휴식기 이후 3연패에 빠진 LG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창원LG 조성원 감독./KBL/
    창원LG 조성원 감독./KBL/

    앞서 LG는 지난 12일 KCC, 13일 KGC전이 예정됐으나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선수 구성이 불가능해져 내달 2, 3일로 경기가 연기됐다.

    이런 상황 속 LG는 18일 서울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 들여 승수쌓기에 나선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LG는 1, 2라운드는 패했지만 3, 5라운드에 승리했다. 삼성과의 4라운드 경기는 삼성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돼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리그 초반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졌던 LG는 삼성을 상대로 득점(82-78)과 리바운드(38.5-31.8), 어시스트(18.8-17.8), 스틸(7.5-4.3) 등 공격 부문에서 앞서고 있다. 최근 LG는 득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수비와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이뤄진다면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하다.

    삼성과의 경기 이후 LG는 오는 20일 대구로 이동해 한국가스공사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나선다. 송골매는 한국가스공사와의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송골매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득점(81-74.4), 리바운드(39-30.4), 어시스트(16.2-16), 스틸(6.6-4.6) 등 주요 공격지표에서 앞서고 있지만 휴식기 이후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방심할 수 없다. L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그렇기에 실전 감각을 빠르게 되찾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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