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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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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 필리핀 선수도 뛴다

KBL, 2022-2023시즌부터 적용
오는 10월 15일 정규리그 개막

  • 기사입력 : 2022-04-19 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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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에서 다음 시즌부터는 필리핀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L(한국농구연맹)은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열고 2022-2023시즌 아시아쿼터, 샐러리캡(총연봉 상한제) 및 정규경기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KBL은 아시아쿼터 확대와 관련해 현행 일본 선수 외에 필리핀 선수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선수의 영입 기준은 본인(귀화 제외) 및 부모 국적은 필리핀에 한하며, 구단 자율 영입 및 1명 보유, 국내선수 기준으로 출전하되 샐러리캡 및 정원에 포함되는 것은 현행과 동일하다. 계약 방식은 국내 선수 기준에 준해 진행하며,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계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종전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권은 폐지하기로 했다.

    한편 2022-2023시즌 샐러리캡과 관련해 물가 인상, 코로나19로 최근 3시즌 동결한 점 등을 감안 지난 시즌 대비 1억원 인상된 26억원으로 정했다.

    다음 시즌 정규리그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승 및 준우승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대회 휴식기 일정을 반영해 올해 10월 15일 개막해 내년 3월 29일 종료하기로 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개최한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구단주 변경과 관련해 창원 LG 조주완 대표이사, 고양 오리온 이승준 대표이사, 안양 KGC인삼공사 허철호 대표이사를 각각 보선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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