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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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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여자핸드볼, 막강 화력 앞세워 6강행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
오예나·홍주예 등 공격진 맹활약
대구체고·삼척여고 연달아 꺾어

  • 기사입력 : 2022-04-27 2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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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육고등학교 여자핸드볼팀이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6강에 진출했다.

    경남체고 여자핸드볼팀은 대한핸드볼협회 주최로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구체고와 삼척여고를 연달아 격파했다.

    27일 경남체고 여자핸드볼팀(파란색 유니폼)이 일신여고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유튜브 중계영상 캡처/
    27일 경남체고 여자핸드볼팀(파란색 유니폼)이 일신여고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유튜브 중계영상 캡처/

    경남체고는 오예나를 주축으로 안혜인, 홍주혜, 구나윤 등으로 구성된 공격진이 초반부터 막강 화력을 뿜어냈다. 지난 24일 대구체고와의 경기에서는 오예나의 13골 맹활약에 힘입어 정연우 3골, 구나윤 3골, 홍주예 2골, 안혜인 4골 등을 기록하면서 27-25로 이겼다. 또 26일 삼척여고전에서는 홍주예 7골, 오예나 6골, 정연우 3골, 구나윤·전예란 2골 등 고른 활약으로 21-18로 승리했다.

    경남체고 여자핸드볼팀은 27일 우승 후보 팀인 일신여고와의 경기는 21-35로 패했지만 2승 1패, C조 2위의 성적으로 여고부 6강전에 진출했다.

    최승철 감독은 “우승 후보 팀을 만나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펼쳤다”며 “6강전에 진출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7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총 80개 팀이 참가해 진행되며,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 체육관, 전북 제일고 체육관, 익산 실내 체육관 등에서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간 열리고 있다. 경기방식은 부별 참가팀 수에 따라 예선을 거친 후 6강(초등부 및 여고부), 8강(중등부 및 남고부) 토너먼트로 구분해 진행한다. 단, 4팀 이하가 출전하는 대학부는 별도의 토너먼트가 없이 풀리그 순위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편, 제77회 전국 종별선수권대회는 YST의 AI 무인중계를 통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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