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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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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과의 접전 끝 패배…양의지 시즌 2호포

  • 기사입력 : 2022-04-27 2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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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의 홈런에 힘입은 NC가 두산과의 접전 끝에 패배했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5-6로 졌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NC 양의지가 8회초 무사 1루 상황 홈런포를 터트렸다./NC다이노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NC 양의지가 8회초 무사 1루 상황 홈런포를 터트렸다./NC다이노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NC 양의지가 8회초 무사 1루 상황 홈런포를 터트린 뒤 박건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NC다이노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NC 양의지가 8회초 무사 1루 상황 홈런포를 터트린 뒤 박건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NC다이노스/

    NC의 선발 파슨스가 1회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2회 공격에 나선 NC가 2사 2, 3루 상황, 포수 박대온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2회말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던 파슨스가 3회 또 한번 흔들리며 2사 2, 3루 상황 상대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2-4로 재역전 당했다. 5회 NC는 한 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상대 역시 한 점을 뽑아내며 3-5로 격차가 벌어졌다.

    파슨스는 6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진 파슨스는 4피안타 3볼넷 6삼진을 잡아냈지만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8회초 NC의 양의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8회초 NC가 상대할 투수는 두산 임창민이었다. NC의 박건우가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타석에는 양의지가 들어섰다. 2볼 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양의지는 4구째 한복판으로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양의지의 시즌 2호포이자 5-5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순간이었다. 하지만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정호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뒤 상대 허경민에게 2루타를 맞고, 오재원에게 중견 적시타를 허용하며 5-6로 한 점차 승부가 이뤄졌다. 9회 공격에 나선 NC는 역전을 노렸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4회와 6회 포구 실책으로 실점 위기와 빅이닝의 빌미를 제공했던 NC의 주장이자 유격수 노진혁이 이날 경기에서 장염 증세로 출전하지 못했다. 노진혁을 대신해 박준영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치며 공백을 메웠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NC 박준영이 장염 증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노진혁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NC다이노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NC 박준영이 장염 증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노진혁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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