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과 한의원 네트워크인 당당 네트워크에서는 당당통합교정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논문을 ‘통합의학회지(10권1호)’에 발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당당한방병원에서 치료한 체형불균형환자 279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당당통합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키, 근육량, 체지방량, 체수분량의 변화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였으며,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환자를 연령별로 비교해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논문에는 당당한방병원 연산점 성진욱 원장, 김해점 서종길 원장, 창원점 김병진 원장, 울산점 조원녕 원장, 당당한의원 금정점 장홍규 원장과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 고민주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당당통합교정치료 프로그램은 근막이완술, 추나요법, 운동치료를 통합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본 프로그램이 척추 재정렬에 기여해 척추가 정상위치에서 단단하게 유지되어 키가 증가하고, 이러한 교정 효과로 인해 근육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근육량의 증가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지고, 근육 내에 글리코겐이 저장 될 때 물이 결합되므로 체수분량이 함께 증가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창원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은 “실제로 치료를 신뢰하는 분들의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았으며, 치료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까지 좋게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치료의 근거는 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환자의 신뢰는 치료 효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치료의 근거 확보와 입증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