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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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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남발한 NC 역전패

  • 기사입력 : 2022-05-07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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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스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15-8로 역전승했다.

    LG 선발 김윤식은 ⅓이닝 6피안타 4실점 1볼넷으로 무너졌다. 김윤식은 1회말 7타자를 상대해 모두 출루를 허용했다. 아웃 카운트 1개는 상대 주루 실수로 잡았다.

    그러나 NC 마운드는 더 처참하게 무너졌다.

    2회초 NC 선발 이재학은 2사 만루에 몰린 뒤, 박해민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문성주도 1스트라이크 이후 볼 4개를 연속해서 골랐고, 홍창기는 이재학의 공에 맞았다.

    3연속 밀어내기 점수를 내준 이재학은 조기 강판했다.

    이재학에 이어 2사 만루에 등판한 김건태마저 김현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4연속 밀어내기 득점은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LG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중전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2회에만 7점을 뽑았다.

    LG는 4회 2사 만루에서도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경기 팀 최다 밀어내기 득점 타이기록(5개)도 달성했다.

    문성주는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온 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2022년 LG의 히트 상품으로 평가받는 문성주는 프로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쳤다.

    NC는 5회 이재용의 투런포, 6회 박준영의 솔로포, 8회 닉 마티니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으로 추격했지만, 사사구 12개(볼넷 8개, 몸에 맞는 공 4개)로 헌납한 점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하위 NC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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