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참가한 여자중등부 조현진(영운중 3년, 64㎏급)과 조영채(영운중 3년, 71㎏급), 옥수정(영운중 2년, 76㎏급), 장인화(영운중 3년, 81㎏급), 이하은(고성여중 3년, +81㎏급), 그리고 남자중등부 윤진명(영운중 3년, 67㎏급), 오준성(고성중 3년, 89㎏급)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경남이 역도 강호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충남에서 열린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고성중학교 오준성(1위)과 신성원(3위)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역도연맹/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경남 선수들이 메달을 대거 수확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등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중등부 45㎏급에서는 곽도영(고성여중 1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49㎏급에서는 이효진(고성여중 1년)이 용상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 1개를, 박준희(영운중 1년)는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정은비(고성여중 3년)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등을 기록하면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55kg급에서는 양가현(고성여중 1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동메달 3개를, 59㎏급에서는 엄희연(영운중 2년)이 인상에서 금메달, 용상에서 은메달 합계에서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64㎏급에서는 조현진(영운중 3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 등에서 각각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유다은(영운중 3년)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71㎏급에서는 조영채(영운중 3년)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위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3관왕에 올랐으며, 여자중등부 76㎏급에서는 옥수정(영운중 2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위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중등부 81㎏급에서는 장인화(영운중 3년)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을, +81㎏급에서 이하은(고성여중 3년)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중등부 55㎏급에서는 이우림(철성중 2년)이 용상에서 2위 합계에서 3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61㎏급에서는 배현석(고성중 2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은메달 3개를, 67㎏급에서는 윤진명(영운중 3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자중등부 81㎏급에서는 강종현(고성중 3년)이 용상에서 은메달, 합계에서 동메달을 땄다. 89㎏급에서는 신성원(고성중 2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동메달을 3개 따냈으며, 89㎏급에서는 오준성(고성중 3년)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고등부에서도 선전을 펼쳤다. 고등부 여자 49㎏급에서는 강민정(김해영운고 3년)이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2위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체급에서 구혜나(김해영운고 2년)는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고등부 남자 55㎏급에서는 배준석(대성일고 1년)이 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2위를 기록해 은메달 3개를, 61㎏급에서는 정민욱(대성일고 3년)이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2위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67㎏급에서는 박주현(경남체고 1년)이 인상 2위, 합계 2위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