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 바둑축제의 장인 ‘제13회 경상남도 도지사배 바둑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마산용마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 BNK경남은행이 후원한다.

명실상부한 두뇌 운동인 바둑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바둑대회는 22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기타 행사로는 프로와의 다면기 및 사인회,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부문은 일반 부문에 클럽단체전, 시니어부, 여성부 등 3개 부문에서 경기를 펼친다. 학생부문에서는 중고등부, 초등유단자부, 고학년부(4~6학년), 1·2·3학년부, 꿈나무부(10~15급), 샛별부(16급 이하)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참가 신청 및 자격은 경남도민으로 한정되지만, 여성부는 지역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바둑협회 김용훈 전무이사(☏010-2251-4078)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