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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9회 마지막 한방에 무너지다…

  • 기사입력 : 2022-05-25 2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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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의 에이스 루친스키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굳히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3로 패배했다.

    루친스키가 통산 100번째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김영규가 역전을 허용했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루친스키가 8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NC다이노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루친스키가 8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NC다이노스/

    루친스키는 3회와 6회를 제외하고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호투를 펼쳤다. 타선 역시 힘을 보태 2회말 김주원의 안타와 도태훈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NC는 3회초 1사 1, 3루에 더블스틸에 포수 송구 실책으로 1-1 동점을 내줬지만, 3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2루타로 득점권을 만들었다. 이어 1사 2루에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리드를 되찾았다.

    8회까지 2-1 팽팽한 한 점차 승부는 9회 승패가 갈렸다.

    9회초 NC는 호투를 펼친 루친스키를 내려보내고 김영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영규는 선두타자 박경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다. KT 오윤석과의 승부에서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타자를 중견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둔 시점, KT 박병호와의 승부에서 김영규는 주저 앉았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었던 김영규는 2구 137㎞ 슬라이더가 왼쪽 담장으로 넘어갔다.

    마지막 이닝 2-3로 역전 당한 NC는 9회말 추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끝났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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