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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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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만루 기회 살리지 못한 NC…2연패

  • 기사입력 : 2022-05-26 2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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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KT와의 주중 3연전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NC의 선발로 나선 이재학이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5회에 무너졌다. 이재학은 5회, 두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 위기에 빠졌다. 무사 1, 2루 위기 상황, 이재학은 상대 조용호와의 승부에서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무사 1, 3루 계속된 위기. 이재학은 이어진 타자를 상대로 좌익 뜬공을 이끌어냈지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0-2로 격차가 벌어졌다.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선발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 경기, NC 선발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결국 NC는 불펜진을 가동해 이재학을 대신해 김진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진호는 1사 1루에 황재균을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NC의 타선은 KT 선발 소형준을 공략하지 못하며 꽁꽁 묶였다.

    NC는 4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출루에 성공한 뒤, 김기환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으며 득점권에 올라섰다. 이후 NC 박민우와 양의지가 볼넷과 진루타를 때려내 2사 2, 4루 득점 기회를 잡아냈다. 그러나 마티니의 타구가 유격수 땅볼로 향하며 득점 기회를 무산 시켰다.

    계속해서 공격에 나선 NC는 7회 역전 기회를 잡았다. 7회말 양의지와 마티니가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명기의 3루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가 올라갔지만, 1사 1, 2루로 득점권을 이어갔다. 득점 기회, 박건우가 타석에 올라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다. 역전 기회를 잡은 NC는 김응민을 대신해 권희동을 타석에 올렸다. 권희동은 상대 투수를 괴롭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득점 기회에 손아섭이 타석에서 우익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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