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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진주남중 ‘씨름명문’으로 우뚝

용사급 이수현 금·역사급 이상돈 은

  • 기사입력 : 2022-05-31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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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남중학교 씨름부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용사급 이수현(3년) 금메달, 역사급 이상돈(3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수현(용사급)은 4강전에서 서울 배서준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이후 결승전에서 경북 안윤찬을 상대해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2-1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주남중 씨름부가 ‘씨름 최강 진주남중’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진주남중/
    진주남중 씨름부가 ‘씨름 최강 진주남중’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진주남중/

    이상돈(역사급)은 4강전에서 대구 박보성을 2-0으로 이겼지만, 결승전에서 부산 김휘성에게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이겼지만 내리 2판을 아쉽게 내줘 은메달에 그쳤다.

    정영배 감독은 “3년 만에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라서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 주어서 고맙고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자”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화용득 교장은 “씨름 명문 학교으로써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진주남중 씨름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하루 빨리 씨름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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