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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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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삼각편대’ 화력쇼… 경남FC, 10년 만에 6골

에르난데스·윌리안·티아고
김포FC에 6-1 대승 견인

  • 기사입력 : 2022-06-06 2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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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브라질 공격수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김포에 6-1 대승을 거뒀다. 또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경남FC는 4일 오후 6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에서 김포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특히 경남은 지난 2013년 6월 23일 대전전에서 6골을 넣은 뒤 10년 만에 6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FC 에르난데스가 지난 4일 진주종합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에르난데스가 지난 4일 진주종합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경남FC/

    이날 경남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윌리안과 티아고를 투톱으로, 에르난데스와 모재현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다. 미드필더로는 이우혁과 이광진이 호흡을 맞췄으며, 이재명과 박광일이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김영찬과 김명준은 최후방을 지켰고, 골키퍼로는 손정현이 자리해 골문을 지켰다.

    이날 경기에는 경남 핵심 수비수 김영찬의 장인인 개그맨 이경규가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이경규의 시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경남은 초반부터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공격의 중심에는 브라질 삼각편대인 에르난데스, 윌리안, 티아고가 있었다.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전반 7분부터 경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긴 패스가 패널티 지역으로 한번에 연결되면서 윌리안과 수비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에르난데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17분에는 티아고가 박광일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이어 전반 28분에는 윌리안이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그렇게 전반전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경남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전반 40분에는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경남이 4-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경남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모재현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윌리안 발에 정확히 연결됐고, 윌리안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불과 3분 뒤에는 윌리안이 넘겨준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면서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아쉽게도 이재명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무실점 경기를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대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기분좋게 챙겼다.

    설기현 감독은 “김포전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찬스를 살려서 대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모재현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앞으로도 좋은 흐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온 6골이 모두 티아고, 윌리안, 에르난데스 등 브라질 3인방이 넣어 설기현 감독의 기대에 부흥하고 있다. 이들 세 선수는 이번 시즌 K리그2 공격포인트 최다 1, 2, 4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아고가 11개(9골 2도움), 에르난데스가 10개(7골 3도움), 윌리안이 8개(4골 4도움)다. 경남의 상위권 진출에 기대가 되는 이유다. 경남은 김포를 상대로 기분좋게 대승을 거두면서 승점 22점, 6승 4무 7패로 5위 충남 아산(승점 24)과 격차를 2점차로 좁히면서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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