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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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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사수들, 창원서 금 사냥 열기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막

  • 기사입력 : 2022-06-21 2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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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1일 개막, 전국 명사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다. 창원시는 초등부를 제외한 전국 학생부와 일반부 소속 370개 팀, 총 2390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소총과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등 국제대회 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여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여자 일반부, 그리고 25m 권총 여자 고등부와 산탄총 트랩 남자 일반·대학·고등부, 여자 일반·고등부 등의 경기가 치러졌다.

    2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열린 개인전 종목에서는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 김보미(IBK기업은행),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에서 송민호(상무),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금지현(경기도청), 25m 권총 여자 고등부에서 김소희(인천예일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 김보미(577점)·추가은(577)·곽정혜(571)·오민경(569) 등 1725점을 쏜 IBK기업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10m 여자 대학부에서는 양지인(576)·김민서(575)·한지선(572)·백지원(566) 등이 1723점을 쏘면서 한국체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상휘(625.7)·남태윤(624.4)·공성빈(622.7)·김우림(622) 등 1872.8점을 기록한 보은군청이 1위에 올랐다. 또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는 조은영(634.8)·박다혜(627)·김용경(619.3)·유서영(619.2) 등 1881.1점을 득점하면서 청주시청이 1위를 차지했다. 25m 권총 여자 고등부에서는 최수아(565)·최수빈(563)·김소희(561)·최수화(542) 등이 1689점을 기록하면서 인천예일고가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창원국제사격장 내 결선홀에서는 정혜란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구), 김종대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강장호 경남사격연맹 회장, 김종년 창원특례시 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사격대회는 내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도 겸하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해는 전 종목 경기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글·사진=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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