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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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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조직개편안 들여다보니] 투자·창업·항공우주 등 ‘경제 살리기’ 초점

투자유치단·창업지원단 등 신설
담당사무관제 폐지·조직 혁신 방점
전임지사 정책 미래전략국 등 폐지

  • 기사입력 : 2022-06-23 2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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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8기 박완수 도정이 공약에 맞춰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24일 경남도가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등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15국 중 8국이, 76과 중 33과가 폐지 또는 개편·변경됐다. 우선 미래전략국은 폐지되고, 교통건설국이 신설됐다.

    또 기존 △재난안전건설본부이 도민안전본부로, △산업혁신국이 산업통상국으로 △일자리경제국이 경제기업국으로 △자치행정국은 행정국으로 △도시교통국은 도시주택국으로 △여성가족아동국은 여성가족국으로 △서부균형발전국은 균형발전국으로 △기후환경산림국은 환경산림국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동남권전략기획과 등 9과가 폐지됐고, 통합교육추진단 등 9과가 이관·명칭변경이 됐으며, 가야문화유산과 등 14과가 이름을 바꿨다. 이와 함께 본청 21개 부서의 담당사무관제를 폐지하고, 행정과의 명칭을 행정혁신과로 바꾸면서 조직문화 혁신에도 방점을 찍었다.

    박완수(오른쪽 두 번째) 경남도지사 당선인./경남신문 DB/
    박완수(오른쪽 두 번째) 경남도지사 당선인./경남신문 DB/

    ◇신설 부서로 보는 정책방향= 도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1국, 6과의 신설을 예고했다. 우선 교통건설국을 신설해 기존 재난안전건설본부·미래전략국·도시교통국 등 3국에 분산됐던 물류·항공·철도·도로·교통·건설 등의 기능을 한데 묶었다.

    이를 통해 박 당선인이 공약했던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트라이포트 구축 추진 의지가 읽힌다. 투자유치단과 창업지원단 신설도 눈길을 끈다. 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인 (가칭)경남투자청 설립과 경남청년사관학교 신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설립과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항공우주산업과를 신설해 항공우주청 설립에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광개발 추진단도 신설돼 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남해안 관광프로젝트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도정의 홍보기능을 강화한 홍보담당관과 중대재해예방을 전담할 중대재해예방과도 신설했다.

    ◇사라지거나 줄어들거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1국 9과가 폐지·통합될 예정이다. 특히 전임 지사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미래전략국이 폐지되면서 산하 부서인 동남권전략기획과 와 전략사업과도 폐지됐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업무는 정책기획관실 산하 초광역협력지원부서로 바뀌면서 도 정책에서 위상이 줄었다는 평이다. 또 뉴딜추진단, 사회혁신추진단, 도정혁신추진단, 대외협렵담당과, 디지털정책담당과, 신산업연구과, 서부민원과 등도 폐지됐다. 이 밖에 스마트팜 산업 육성 조직 신설과 기능 쇠퇴 및 유사기능 기구도 통폐합했다. 가야문화유산과는 문화유산과로, 섬어촌발전과는 어촌발전과로 이름을 바꿨다.

    ◇담당사무관제 폐지 등 성과중심 조직 전환= 박 당선인이 강조했던 ‘일하는 조직을 위한 혁신’ 추진이 관심을 끈다. 도는 본청 5국(문화관광체육국, 여성가족국, 산업통상국, 경제기업국, 균형발전국, 투자유치단, 창업지원단)의 담당사무관제를 폐지한다. 도는 부서장 책임하에 5급이하 부서원 성과목표 설정과 유연한 조직구조로 과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조직문화의 혁신적인 시도로 지금껏 경남은 물론이고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큰 규모로 파격적인 규모라고 설명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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