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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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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경남에 살고 싶은가요?… ‘그렇다’ 답변 줄었다

지난해 주거·교통 도민 인식 분석
정주 의사 질문에 ‘그렇다’ 66.4%... 2018년 조사 때보다 12.2%p 감소

  • 기사입력 : 2022-06-28 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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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후에도 경남에 살고 싶은 경남 도민의 수가 3년 전과 비교해 12.2%p 감소했다. 특히 전체 연령 중 15~19세의 경남 정주의사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은 28일 발간한 ‘경남도민의 주거와 교통 만족도에 관한 인포그래픽스’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상용 연구위원과 양인선 전문위원, 이진우 전문연구원은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수준 및 의식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2021년도 경남 사회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와 교통 부문에서의 도민 인식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 경남도에 정주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66.4%, ‘보통이다’ 23.7%, ‘그렇지 않다’가 9.8%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에서 정주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78.6%보다 12.2%p 감소했다.


    특히 연령별 정주의사 만족 조사 결과 15~19세가 33.8%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65세 이상의 86.9%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또 도민의 주택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이 47.2%로 나타났고, ‘보통’ 39.5%, ‘불만족’이 13.4%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반시설 만족도는 ‘만족’이 48.4%로 나타났고, ‘보통’ 39.9%, ‘불만족’이 11.7%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 ‘기반시설 만족도’에서도 전 연령대 중 20대의 만족도가 제일 낮았다.

    연구원은 “더 나은 경남도민의 주거를 위해서는 청소년이 10년 후에도 지역에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일자리 창출, 문화 인프라 개선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필요성에 따라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상용 연구위원은 “교통수단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가능한 거리는 도보, 자전거 등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교통수단 생활화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교통수단 연계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조사는 지난해 8월 도내 1만5000가구,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경남사회조사결과(주거 및 교통 부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으며, 인포그래픽스 원문은 경남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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