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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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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머리 맞대다

교육부의 개정교육과정 고시 앞두고 17개 시도 초·중등 핵심 교원 연수 창원에서 진행

  • 기사입력 : 2022-07-19 1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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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를 앞두고 초·중등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가 경남에서 열렸다.

    경남도교육청은 19일 창원시 성산구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영어, 과학, 미술, 예술, 보건 교과 교원 36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초·중등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19일 창원시 성산구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영어, 과학, 미술, 예술, 보건 교과 교원 360명이 모인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초·중등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19일 창원시 성산구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영어, 과학, 미술, 예술, 보건 교과 교원 360명이 모인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초·중등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20일까지 열리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을 놓고 시도 교과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경남을 비롯해 교과별로 인천, 충남, 광주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열린다.

    연수는 2022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과정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자 시도 교육청 핵심 교원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진과 시도 교과별 핵심 교원이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놓고 활발한 토의를 벌이는 등 의견 수렴의 장이기도 하다.

    이날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시안 주제 강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분임 강의와 토의 △교과별 분임 토의 결과 발표 및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19일 초등 교원에 이어 20일은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편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육부가 10월에 최종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의 11번째 교육과정이자 7차 교육과정 이래 4번째 수시 개정 교육과정으로 초1·2학년은 2024년부터, 중1·고1학년은 2025년부터 적용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국가 교육과정의 개정사항에 발맞추어 교육과정 지원단을 운영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펼칠 예정이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학생의 미래 핵심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며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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