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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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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ON- 여기 어때] 창원 물놀이, 해양레포츠 체험

夏! 夏! 夏! 더위야 가라… 신나는 여름 물 만났다

  • 기사입력 : 2022-07-21 2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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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덥다. 장마인데 비가 안 온다. 후텁지근하다. 이럴 땐 물놀이만한 게 없다.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시내 물놀이장부터 물놀이축제가 열리는 테마파크,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창원의 물놀이장을 소개한다.


    워터 슬라이드 타고 물총 파티 즐기고…

    ◇물총 파티+워터펀빌리지 수영장

    아~마~존조로존존존은 없지만 물총 파티와 대형 풀장은 있다. 창원 유일 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에서는 ‘워터풀(water-full)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무대에서 발사되는 18대의 워터 캐논에 더해 물총 파티가 열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이 갖춰져 있다.

    우선, ‘워터펀빌리지’에서는 유·아동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패들 보드 등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워터펀빌리지 입장객은 무더위 쉼터와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튜브와 구명조끼, 수모 등을 챙겨가야겠지만,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빌리거나 살 수 있다.


    마산로봇랜드 물총파티./마산로봇랜드/
    마산로봇랜드 물총파티./마산로봇랜드/
    마산로봇랜드 물총파티./마산로봇랜드/
    마산로봇랜드 물총파티와 수영장.
    마산로봇랜드 수영장.

    이번엔 물총 파티다. 메인 공연장인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와 4시에 ‘워터 파라다이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18대의 워터 캐논이 물을 뿜고, 공연 중반부터 DJ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물총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물총은 꼭 챙겨오자. 혹시 잊었다면 로봇랜드 내 상점에서 물총과 우비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워터 DJ 파티’ 공연이 추가로 진행된다. 디제잉과 조명쇼와 어우러진 야간 물총 파티다.


    넘실대는 파도 타고 요트·윈드서핑

    ◇창원엔 바다가 있다

    광암해수욕장도 있지만 창원은 300㎞가 넘는 해안선을 가진 바다와 접한 도시다.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도 2곳이나 있다. 진해 소죽도공원에 있는 진해해양레포츠센터와 마산 돝섬에 있는 마산해양레포츠센터다.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딩기요트와 윈드서핑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있지만, 1~2시간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많다. 진해에서는 크루즈요트와 래프팅보트, 카약, 모터보트를 즐길 수 있다. 크루즈요트와 래프팅 또는 카약 등을 패키지로 즐길 수도 있다. 밴드웨건 체험도 가능하다.


    윈드서핑.

    카약 체험.
    윈드서핑과 딩기요트·카약 체험.
    딩기요트 체험.

    마산 돝섬에서는 청소년과 시민 대상 딩기요트 강습 프로그램도 있지만, 체험프로그램으로 크루즈요트와 카약을 따로 즐기거나 패키지로 체험할 수 있다. 돝섬을 출발해 진해 소죽도를 거쳐 돌아오는 장거리 세일링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22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창원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특별 코스도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시티투어 탑승자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시티투어버스 요금(성인 3000원, 청소년 등 2000원)만 내면 해양레포츠 체험이 무료다. 탑승자 160명(매회 선착순 2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 도착해 2시간 동안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도심 물놀이장 곳곳엔 아이들 웃음소리

    ◇도심 물놀이장

    가벼운 마음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도심 공원 물놀이장이 제격이다.

    바닥분수와 연못형 물놀이장도 있지만 놀이터와 물놀이가 결합된 공원 물놀이장 6곳이 창원 시내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8일 개장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3만명이 넘는 이들이 물놀이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

    창원 도심 공원 물놀이장은 의창구 감계3호공원, 성산구 기업사랑공원, 대원근린공원, 마산합포구 현동공원, 3·15해양누리공원, 마산회원구 삼계공원 등 6곳이다.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물놀이장.

    창원 감계3호공원 물놀이장.
    도심 물놀이장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
    창원 현동공원 물놀이장./창원시/

    8월 2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다만,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들 물놀이장은 화장실과 샤워장이 갖춰져 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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