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대우조선해양 노사협상 타결 환영”
22일 입장문 발표…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강조앞서 21·19일 현장 찾아 정상화 당부
- 기사입력 : 2022-07-23 14:22:40
- Tweet
박완수 경남지사가 대우조선해양 노사협상 타결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노사의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21일 오전 거제대우조선 현장을 찾아 노사를 만나 원만한 협상을 당부하고 있다./경남도 제공/박 지사는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노사는 서로 양보하며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노사협상 타결을 이끌어 냄으로써 자칫, 파국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도민과 지역 경제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이제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노사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여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합쳐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협상 타결을 위해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여러 가지 불편을 인내하여 주신 거제시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 유관기관을 비롯한 경남도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박 지사는 19일과 21일 두 차례 대우조선 파업 현장을 방문해 노사를 만나 양보를 당부하며,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대우조선, 하청노조 집행부 상대로 470억 손배소
- “대우조선, 노동자 상대 손배소 중단하라”
- 대우조선, ‘도크 점거’ 노조에 500억 손배소
- “폐업 업체 조합원 고용승계를” 대우조선 하청노조 단식농성
- 尹 ‘대우조선 이중 임금’ 개선 지시
- 대우조선, 파업 끝나니 ‘분리매각 암초’
- “파업 미안하고 감사… 부당 구조 바꿀 것”
- 대우조선 경영진, “위기 극복하고 거취포함 책임질 것” 대국민 사과
- 대우조선 하청파업 일단락 속 ‘불씨’ 여전
- “인자 맴이 놓이네” 미소 되찾은 거제시민들
- 조선업 하청노동자 현실 알렸지만 저임금 개선은 ‘숙제’
- 하청노동자 격려하기 위해 거제로 모인 '희망버스'
- 법원, 파업 주도한 대우조선 하청노조 조합원 9명 체포영장 기각
- 대우조선, '하청노조 한달 점거 농성장 1독' 진수작업 재개
-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51일만에 종료
- 대우조선 하청 노사 ‘쟁점 타결’ 난항
- 민주당 “조선업 구조혁신 특위 만들자”
- 여야 도의원 ‘대우조선 사태’ 미묘한 입장차
- 권성동 “민주노총 장악 사업장은 불법 해방구”
- 대우조선지회,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 시작
- 신중해진 尹, 공권력 투입 고심
- ‘대우조선 하청파업’ 이번주 최대 분수령
- 대우조선 하청파업 놓고 ‘맞불집회’
- “정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처벌보다 대화로 해결하라”
- ‘대우조선 하청파업’ 공권력 투입 초읽기
- 박완수 지사 “노사 조금씩 양보해달라”
- 윤 대통령, 대우조선 파업 공권력 투입 시사…“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 대우조선 파업 장기화… 尹 “불법상황 종식돼야”
- 정부 “대우조선 하청노조 점거농성 엄정 대응할 것”
- 경남경찰청, 대우조선 점거 불법행위 수사
-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에 국힘 “법과 원칙 따라 강경대응”-민주 “산업은행이 해결 나서야”
- 법원 “대우조선 점거는 정당 쟁위 벗어나”
- [동서남북]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에 대해- 김성호(통영거제고성 본부장)
- 노노 갈등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목소리
- [진단]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장기화
- 민주당 의원들, 거제 대우조선 투쟁 현장간다
- 더 깊어지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갈등
- 경찰, 대우조선 원유운반선 점거 하청노동자 업무방해 등 혐의 체포영장 신청
- 노동계 “하청 노동자 위해 대우조선·산은 결단을”
- 거제 시민·노동단체들, 대우조선 하청지회 노사분쟁 해결 촉구
- 대우조선 하청노조 "교섭 참여해 저임금 문제 해소하라"
-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도크 점거 갈등 격화
- 대우조선 협력사 “불법 파업 중단하고 교섭을”
-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19일째 파업투쟁… “지역사회 관심을”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