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중학교 이수현과 이상돈이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 개인전 역사급(90㎏이하)과 장사급(130㎏이하)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남중 이수현이 ‘제5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씨름협회/
진주남중 이상돈이 ‘제5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씨름협회/지난 21일부터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5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5일 열린 중학부 개인전 역사급(90㎏이하) 결승전에서 이수현이 박보성(영신중)을 상대로 첫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위에 섰다.
그러나 이어진 두 번째 판 이수현은 상대 ‘잡채기’ 기술에 당하며 승부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판 이수현은 금빛 ‘뒷무릎치기’를 성공하며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현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4관왕(5월 학산배, 5월 소년체전, 7월 회장기, 7월 대통령기)에 올랐다.
또, 장사급(130㎏이하) 결승전에서 이상돈은 권보담(의성중)을 상대로 내리 2판을 ‘뿌려치기’ 기술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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