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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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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발] 구인모 거창군수를 만나다

“승강기산업, 지역소멸 대응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

  • 기사입력 : 2022-07-27 2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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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거창이 되도록 하겠다.”

    6·1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 거창군수 재선에 성공한 구인모 군수는 “저에게 다시 한 번 군수 당선의 영광과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발로 뛰면서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산재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민선 8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가 민선 8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거창군/

    -취임 소감은.

    △새로운 4년을 준비하면서 4년 전 첫발을 내디딜 때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마음 깊숙이 되새기고 있으며 지금보다 더 거창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발 더 뛰는 자세로 열심히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께서 “지난 4년간 일 열심히 했다. 한 번은 더 해야지” 하시면서 제 손을 꼭 잡아주시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거창군 발전을 위해 무한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군정에 임하겠다. 민선 8기 거창군과 제9대 거창군의회는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공통된 의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미래 도시 거창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

    -민선 8기 정책 키워드와 이유는.

    △저는 민선 7기 ‘검증된 4년,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은 군정의 연속성을 위해 민선 7기 지표인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이어서 사용하겠다.

    민선 7기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거창시대는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예산 1조원 시대, 농업소득 1억원 시대,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이 우선 돼야 한다. 이를 통해 민선 8기는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내실을 더 단단히 다져서 어떠한 위기와 흔들림에도 버틸 수 있는 강한 거창군을 만드는데 치중할 것이다.

    -취임 후 최우선으로 추진할 업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 최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역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 또한 도시의 이상과 농촌의 현실 문제로 이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최대 고민인 취업과 사회 참여를 위한 청년 정책을 펼치겠다. 청년 창업 지원센터 건립과 거창형 청년 수당, 청년 창업펀드 조성 등 차별화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 공공임대 주택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인근 대도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현재 군 단위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는 인구소멸 위험 자치단체에 10년간 1조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군도 매년 100억원씩 10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해서 거창군 인구 6만명 유지와 인구증가를 위한 승강기, 교육, 농업혁신, 산림자원 개발 등의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충해 나겠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인구증가 시책 발굴과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신축, 신원면 신바람 주거 플랫폼 구축, 관내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기숙사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선결 업무를 뒷받침할 조직과 인사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만큼 중요하고 민감한 것은 없을 것이다. 민선 8기 공약 등 주요 사업을 이끌 조직과 인사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민선 8기 조직과 인력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조직 진단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업무가 많이 축소된 부서의 경우 통폐합을 생각하고 있으며 사업이 확장되고 범위가 넓어진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를 새롭게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조직 진단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재가 등용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열심히 일한 직원이 조금이라도 더 대우 받고 승진할 수 있는 활기찬 조직을 만들겠다.

    -어떤 철학으로 군정을 운영할 것인가.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말이다. 이 말을 가슴 깊숙이 새겨서 군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정의 발전은 건물이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군민의 만족도가 높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제 사무실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말이 있다. 군민들을 최우선으로 모시겠다는 뜻이다. 민선 7기 이 말을 가슴 깊이 새겼기 때문에 군민들에게 새로운 신임을 얻어 민선 8기를 이끌 기회를 다시 한번 더 받았다고 생각한다. 민선 8기에도 거창군의 발전과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인구감소 난제를 풀어갈 방법은.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그 결과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군단위에서 인구 감소율이 가장 적었고 2020년 11월 도내 군부 인구 2위 탈환 이후 현재까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정주 인구는 최대한 유지하고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문제 대응 핵심을 청년층에 두고 취업과 사회 참여를 위한 청년 정책을 넓혀갈 계획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거창형 청년 수당, 청년 창업 펀드 조성 등 차별화된 청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 경제의 핵심은 승강기산업이다. 승강기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방안은.

    △민선 7기는 승강기산업분야에 있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대전환점이었다.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에 개원하고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았으며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정점을 찍는 등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그 결과 민선 7기 4년 동안 11개의 승강기기업을 유치하는 등 거창군의 승강기산업은 연 매출 2000억원과 700여명이 넘는 종사자가 근무하는 지역 특화산업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각고의 노력에도 대기업을 유치하지 못한 아쉬움은 많다.

    승강기 산업을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5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다. 승강기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거창승강기밸리의 완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과 같은 우량기업 유치가 절실하다. 대기업 또는 글로벌 우량기업을 유치해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과 상생은 물론 관련 기업을 유치를 꾀할 것이다.

    -어떤 자치단체장으로 남고 싶나.

    △민선 7기 행정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들고 선거에 임해서 당선됐다. 이는 군민들이 그동안 정치 군수로 인한 상처로 군수를 발판으로 다른 곳을 바라본 결과 지속적인 군수 부재 사태로 인한 군정의 퇴보에 대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8기도 지난 4년과 마찬가지로 행정전문가로서 군정에 전념할 것이다. 물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정치적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는 심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그래서 먼 훗날 군민들이 저 구인모를 생각할 때 ‘군수 재임시절 행정전문가로 오로지 일로 승부를 걸었던 군수’로 평가받고 싶고, 이 노력의 결과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이끌었던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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