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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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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안이슬, 新나게 ‘쌩~생~’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2관왕
듀얼타임트라이얼 200m서 자신의 한국신 4일 만에 또 경신

  • 기사입력 : 2022-08-04 08: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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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신기록을 세운 경남도청 롤러팀 안이슬이 여자일반부 ‘듀얼타임트라이얼(DTT) 200m’와 ‘500m+D’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듀얼타임트라이얼(DTT) 200m’에서는 앞선 7월 29일 개최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이미 종전기록을 0.153초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런데 이 기록을 다시 0.043초 더 앞당기며 18초786을 기록해 4일 동안 두 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안이슬은 오는 10월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22년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인라인 국내 여자 단거리 최강자인 안이슬(경남도청)이 질주하고 있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
    인라인 국내 여자 단거리 최강자인 안이슬(경남도청)이 질주하고 있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

    경남도청 롤러팀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충남 제천시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남자일반부 1000m’에서는 박현웅 선수가 우승하면서 경남도청 롤러팀은 총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3000m 계주’에서는 박건우, 장수철, 박현웅 선수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을, 그 외 ‘혼성계주’에서는 강경태, 박건우, 안이슬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순 경남도청 롤러팀 감독은 “이 기세를 몰아 2022 아르헨티나 세계선수권대회 및 2024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기량을 다져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도청 롤러팀을 포함한 경남 롤러 대표팀은 초등부에서 금메달 2개, 중등부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 고등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대학·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혼성계주에서 동메달 1개 등을 획득했다. 이에 메달 합계 금 7개, 은 2개, 동 4개를 기록해 경남은 종합결과 131점을 획득, 17개 시도 중 5위를 차지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남자초등부 200m에서 배한민(삼룡초 1년)과 여자초등부 200m에서 홍민아(승덕초 2년)가 각각 금메달, 여자중등부 EP10000m에서 김승주(분성중 3년)가 금메달과 E10000m에서 동메달을, 남자중등부 P5000m·EP10000m에서 류현욱(대곡중 3년)이 각각 동메달, 남자고등부 EP10000m에서 이재원(김해건설공고 2년)이 금메달을, 남자고등부 계주 3000m에서 이재원·손원강·손원건이 은메달을 따냈다.

    또 대학·일반부 남자 1000m에서는 박현웅(경남도청), DTT200m·500m+D에서는 안이슬(경남도청)이 각각 금메달을, 남자 계주 3000m에서는 장수철·박건우·박현웅이 은메달, 고등부/대학·일반부 혼성계주 1600m에서는 손원강·김이지·강경태·박건우·안이슬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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