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김영옥)은 초등 4개반 79명, 중등 4개반 5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체험학습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견학을 실시했다.

사천영재교육원 항공우주과학 영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천교육지원청/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학생들의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사천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에 맞추어 항공우주과학 관련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회전하는 물체와 공전, 우주인훈련장비체험, SOS체험, 로켓의 안전성과 폼로켓, 특정좌표에 발사체 안착, GPS 오리엔티어링, 천체투영교육과 천체관측, 우주착륙선 설계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항공우주과학 강연과 항공생리교육 등 항공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는 우주의 신비에 관한 영상으로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고 로켓의 역사와 구조, 로켓의 발사과정과 원리, 인공위성의 구조, 우주탐사, 달탐사 등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항공우주에 대한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영재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누리호 발사 성공 장면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됐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하면서 우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