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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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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농산물 대표 브랜드 ‘창에그린’ 새단장

‘일반·프리미엄’ 등급 이원화하고
수산물·특산품 등 품목 확대 부착

  • 기사입력 : 2022-08-18 0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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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10년 넘게 사용해 온 농산물 브랜드인 ‘창에 그린’을 전면 개편한다. 프리미엄과 일반 등으로 이원화하고, 품목도 대폭 확대한다.

    창원시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면 개편한 창원 농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일반 로고
    전면 개편한 창원 농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일반 로고
    전면 개편한 창원 농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프리미엄 로고./창원시/
    전면 개편한 창원 농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프리미엄 로고./창원시/

    현재 사용 중인 농산물 브랜드 ‘창에 그린’은 지난 2010년 상표등록 후 이용해왔지만, 농산물에 국한된데다 옛 창원지역만 주로 이용하고 있어 개편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개편으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브랜드 이원화와 품목 확대다.

    창원 농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기존 로고
    창원 농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기존 로고

    우선, 표준규격 ‘상’ 이상인 상품을 기존과 같이 ‘창에 그린’ 브랜드를 달고, 공인기관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급 상품에 대해서는 ‘창에 그린+’를 붙이는 방식이다. 품목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농산물에 국한했지만,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은 물론 가공품과 특산품에도 통합 브랜드인 ‘창에 그린’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과 수산물, 특산물 등 각 특성을 담은 캐릭터를 따로 제작하고, 브랜드 송(song)도 개발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농수특산물 통합 브랜드 개편과 관련한 조례와 규칙 개정안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통합 브랜드를 농수특산물로 확대하고, 그 생산물을 원료로 이용해 제조가공한 상품으로 규정했다.시는 이달 중으로 3개 권역에서 주민설명회도 열어 통합 브랜드 개편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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