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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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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완벽한 투·타 조합…삼성 제압

구창모 시즌 6승, 박건우 4안타

  • 기사입력 : 2022-08-21 2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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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NC 구창모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NC다이노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NC 구창모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를 이루며 삼성을 제압하고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NC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에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은 구창모는 2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호투를 이어갔다. 구창모의 활약과 함께 NC 타선도 득점 지원에 나섰다. 3회 NC는 선두타자 오영수가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한 뒤,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3루 베이스를 밟으며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손아섭이 타석에서 1티잠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출루해 있던 오영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에도 NC는 마티니의 2루타에 이어 김주원의 1타점 적시타가 더해져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던 구창모 였지만, 4회말 역전 위기에 몰렸다. 4회말 구창모는 1사를 잡은 뒤, 이어진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만루를 직면했다. 역전 위기 속 구창모는 삼성 오재일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던진 슬라이더가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고비를 넘겼다. 마지막 남은 아웃카운트 역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무실점을 이어가는 구창모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마운드에 돌아온 구창모는 5와 3분의 2이닝 9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잡아내며 삼성의 타선을 제압했다.

    이후 NC는 7회 손아섭과 양의지, 마티니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8회 삼성 필렐라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3점차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9회 박건우가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NC 손아섭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이날 결승타를 때려냈다./NC다이노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NC 손아섭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이날 결승타를 때려냈다./NC다이노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박건우가 5타수 4안타를 기록했으며, 9회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NC다이노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박건우가 5타수 4안타를 기록했으며, 9회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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