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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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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과학전람회 경남 최다 수상

특상·우수상 등 총 31팀 87명 선정
10월 전국대회 경남 대표로 출전도

  • 기사입력 : 2022-08-24 0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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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백종화)는 제64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특상 11팀, 우수상 12팀, 장려상 8팀 등 총 31팀 87명의 학생이 선정돼 경남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64회 경남과학전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 탐구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3월 예선을 통과한 116편의 작품이 본선 대회에서 1차 작품설명서 심사, 2차 전문가 심사위원 면접을 거쳤고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제64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과학고/
    제64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과학고/

    경남과학고는 2학년 박효창, 최은호, 황익주 학생이 물리 부문에서 ‘용수철을 이용한 지진파 모드 변환의 시각화’로 특상을 받는 등 총 31팀 87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상 11팀 중에서 앞선 8팀은 오는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특상을 수상한 3학년 황승헌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구 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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