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태풍 대비 배수장 현장 점검
- 기사입력 : 2022-09-04 1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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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태풍 ‘힌남노’ 상륙을 앞두고 4일 오전 마산어시장, 김해 한림배수장 등을 찾아 현장 대응상황 점검했다.
박 지사는 2003년 태풍 매미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마산어시장 일대와 마산만 방재언덕, 구항 배수펌프장을 확인하고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 위력에다 만조까지 겹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배수펌프 작동점검, 비상대응 체계유지는 물론, 태풍이 지나간 후 해양쓰레기 처리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태풍 ‘힌남노’ 상륙을 앞두고 4일 마산어시장을 찾아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경남도 제공/이어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이후 수해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김해시 한림배수장을 찾은.박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도와 시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한다”며 “지역별로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건물 배수구와 주변의 옹벽, 축대 등을 살펴봐 주시고, 태풍이 내습했을 때 외출을 삼가고 재난방송을 시청하면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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