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경남에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재대본 비상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으로, 5일 밤 이후부터 6일까지 시간당 최대 100mm의 집중호우와 순간 최대 60m/s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울=연합뉴스)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경남 남해안으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이 2일 전망했다. 사진은 2일 오후 1시 천리안위성 2A호가 포착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붉은 원). 2022.9.2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도에서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지역과 해안가 저지대, 반지하 주택 및 상가 등 침수 위험지역에는 주민 사전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하차도·둔치주차장도 사전에 차단해 출입을 통제해 달라”고 시·군과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태풍은 유례가 없는 초강력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도 재대본과 18개 시·군,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으며, “도민들께서는 외출은 자제하고 주택 및 차량 침수 시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당부”하였다.
경남도는 태풍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면서, 24시간 대기 중이며 만일의 경우 즉각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 할 예정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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