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태풍 ‘힌남노’가 상륙 예정인 가운데 창원지역 시내(마을)버스 16개 노선이 운행을 하지 않는다. 또 15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창원시는 6일 새벽 5시를 기해 시내(마을)버스 안전운행 조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미운행 16개 노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과 삼진면을 운행하는 60번 등 10개 노선, 성산구 귀산동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216번과 257번, 진해구 해안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350번 등 4개 노선 등 총 16개 노선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임시 우회 15개 노선= 북면 신음마을~무동 구간을 운행하는 12번 등 5개 노선은 신음마을 앞 하천 침수 우려로 우회 운행하고, 302번 등 4개 노선은 진해구 해안도로변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우회한다.

지하차도를 통과하는 8번 등 6개 노선은 소계동 철길에서 우회하고, 농산물시장은 운행하지 않는다.

창원시 관계자는 “미운행 노선도 버스기사는 대기하고 있다가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운행을 재개하게 된다”며 “기타 노선의 경우에도 하천 범람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안전 운행을 위해 운행 중단 및 회차 운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